'대도서관♥' 윰댕 "아들 늦게 공개+이모라고 부르게 한 이유는.."('77억의사랑')

2020. 4. 2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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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대한민국 1세대 크리에이터 윰댕이 10살 아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77억의 사랑'에서 대도서관은 "아이랑은 좀 시간을 갖자고 얘기했다. 왜냐면 내가 갑자기 툭 들어가면 아이가 싫을 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래서 결혼한 것은 미리 밝혔지만 아이를 공개하는 것은 시간이 좀 걸렸지"라고 밝혔다.

이에 요아킴은 "아들이 아빠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대도서관은 "그렇다"고 답한 후 "그리고 이제는 아이가 의사 표현을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아이가 같이 살고 싶다고 해서 셋이 살고 있다"고 추가했다.

이를 듣던 유인나는 "가족 내에서는 호칭 정리가 됐겠지만 방송에서 아이가 엄마를 이모라고 불렀다던데?"라고 물었고, 윰댕은 "맞다"고 답했다.

윰댕은 이어 "처음에 대도서관과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그 당시에 내가 신장이 매우 안 좋아서 신장 이식을 하게 됐다. 그리고 아이도 어려 내가 잘 키울만한 체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가 서울에 올라오셔서 아이랑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드렸다. 그런데 평생 울산에서 사셨기 때문에 서울에 오면 친구도 없고 싫다고 하시는 거야"라고 운을 뗐다.

윰댕은 "그리고 '혹여나 아이 때문에 너희가 싸운다면 아이가 눈치를 보거나 상처를 받을까 걱정돼 너희가 안정 되면 아이를 데려가 키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이가 7살 때 합치려고 했더니 '그러면 할머니는...?' 이러는 거야. 그래서 '할머니는 울산에 계셔야 해'라고 했더니 '음... 그러면 나 할머니랑 좀 더 같이 살다가 갈게'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조금 더 미뤄졌지"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울산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아이를 만났는데 나를 알아보는 분이 많은 거야. 아이가 자꾸 '엄마' 하니까 엄마가 걱정이 되셨나 봐. 왜냐면 우리가 먼저 공개를 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윰댕 아이있더라' 이런 글이 올라와서 억지로 공개하는 걸 원치 않으셔서 나를 이모라고 부르라고 하셨다더라. 나도 처음에 너무 깜짝 놀랐다"고 추가했다.

[사진 = JTBC '77억의 사랑'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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