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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진세연, '원샷원킬' 정답 행진…쥬얼리S 댄서 이력 고백(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0-04-20 21:56 송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진세연이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진세연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진세연은 '마스크 팩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효능이 떨어진다', '배우 톰 홀랜드가 사재기 현상으로 달걀이 품절되자 달걀 대신 닭을 샀다'를 연달아 단번에 맞히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개성 넘치는 포즈로 '원샷원킬' 연속 정답 행진을 이어간 진세연은 세 번째 문제까지 빠르게 정답을 맞히며 감탄을 더했다.

세 번째 문제에서 '시험 전 10분간 노트에 걱정거리를 쓰면 성적이 5% 향상된다'라는 정답에 진세연이 오디션 경험을 털어놨다. 진세연은 "오디션을 많이 봤다. '설마 되겠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되더라"며 오디션 결과에 가장 놀랐던 작품으로 드라마 '옥중화'를 꼽았다. 진세연은 "(안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을 내려놓고 갔는데 합격해서 합격 전화를 받고도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진세연은 "긍정적인 편이라 걱정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해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니콜 키드먼의 이색 이력을 유추하는 과정에서 진세연은 과거 쥬얼리S 백업 댄서로 활동했던 경험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진세연은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진세연은 댄스 실력을 궁금해하는 문제아들에게 "춤을 좋아하긴 했는데 잘하지는 않았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소녀시대의 '지'(Gee) 댄스를 거침없이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이어서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IT기업에서도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극한 직업 '콘텐츠 모더레이터'(Contents Moderator)의 업무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 정답은 '유해 콘텐츠(테러, 성 착취, 자해 영상 등) 삭제 업무'였다. 콘텐츠 모더레이트에 대해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에 하루 종일 노출되어있고, 업무 특성상 트라우마에 시달릴 확률이 높아져 최근에는 인공지능 AI의 도입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지만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고, 최근에도 재택근무가 불가한 직업으로 드러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국의 탕수육 부먹파 vs 찍먹파와 같은 영국의 음식 논쟁'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밀크티에 우유 먼저 vs 홍차 먼저'였고, 진세연은 남다른 정답 촉으로 문제아들이 추측한 정답을 대신해 외쳐 환호했다. 이어 진세연과 문제아들은 빨대 구멍이 몇 개인지를 두고 다툼을 벌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한일 간 독도 문제'를 묻는 일본 기자에게 배우 허준호가 한 행동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그러자 진세연이 "이렇게 쉽게 맞혀도 되냐?"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역으로 문제아들에게 힌트를 제공했다. 문제아들이 난항을 겪자 진세연은 김용만의 볼펜을 빼앗고 "기분이 어떠십니까?"라고 물으며 정답을 재연해 감탄을 안겼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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