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여주)=지현우 기자] 여주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온실가스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소등행사’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는 22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건물과 주요 상징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와 에너지 절약 습관 형성을 위한 시민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전기 사용을 줄인 만큼 보상해주는 ‘탄소포인트제도’ 가입을 적극 홍보한다. 생활 속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가정과 상가를 직접 방문하는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등 후손들에게 안전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기후변화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장민식 환경과장은 “소등행사 캠페인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앞으로 지구를 위해 10분 휴식을 주는 시간이니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