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준, SBS '편의점 샛별이' 합류..지창욱 아버지 役 [공식입장]

이병준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이병준이 새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 합류한다.

20일 이병준의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이병준이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편의점 샛별이'는 똘기 충만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드라마 '열혈사제'의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극 중 이병준은 최대현의 아버지 최용필 역을 맡았다. 40년 전 부산상고 그룹사운드 '4대천왕'의 리더였던 그는 하는 일 없이 집에 있는 백수지만 누구보다 동네 일에 빠삭한 인물로, 아내를 대신해 가사를 도맡고 있다.

자존심 하나로 살아가는 부산 사나이 최용필은 늘 여행과 자유를 꿈꾸는 철없는 인물이지만 가족이 힘든 일에 처하면 누구보다 큰 버팀목이 되어주는 든든한 가장이다.

이병준은 최용필 역을 맡아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가득 채우는 것은 물론 특유의 연기력으로 능청스럽고 미워할 수 없는 살림꾼 아버지의 모습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편의점 샛별이'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