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전병원 의료진 4명, 2차 코로나 검사도 '음성'

김관용 2020. 4. 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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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에서 의료 인력 4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을 잠정 폐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국군대전병원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의료인력 4명의 의심 증상이 확인돼 민간기관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재검사를 했다"면서 "오늘 아침 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추가로 3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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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검사 결과 이후 병원 폐쇄 조치 해제 검토
軍 내 코로나19 확진자 40명에서 39명 '정정'
"입대전 확진 판정받아, 정부 통계에 있어"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에서 의료 인력 4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을 잠정 폐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국군대전병원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의료인력 4명의 의심 증상이 확인돼 민간기관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재검사를 했다”면서 “오늘 아침 4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추가로 3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심 환자 발생으로 국군대전병원을 잠정 폐쇄했는데, 3차 검사 결과를 보고 병원 폐쇄 조치 해체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정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국방부는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40명에서 39명으로 정정했다. 국방부는 “전날 추가 확진자라고 밝힌 공군 훈련병은 입대 전인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이미 정부 확진자 통계에 포함됐기 때문에 군내 누적 확진자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군 훈련병은 지난달 말 완치 판정을 받고 이달 6일 공군에 입대했다. 공군은 해당 훈련병을 격리해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진행했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입대할 때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 사실을 확인하고 격리해 검사했다”며 “입대 후 1인 격리실에 있어서 다른 훈련병과 밀접 접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군 당국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된 훈련생 3명에 대해 정식 입소 전 발병 사실이 확인돼 군내 누적 확진자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국군대구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가 떠난 빈 병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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