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집사부일체' 이수정 교수, 깜짝 인터뷰..'그알' 출연료→'가족 거짓말' 폭로

2020. 4. 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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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SBS '집사부일체'에 깜짝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SBS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방송국 24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일일 제자로 가수 차은우,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마침 SBS 방송국에서 인터뷰가 잡혀있는 이수정과 깜짝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는 이수정 교수에게 "'그것이 알고 싶다'보면 늘 자문을 해주시던데 얼마나 되셨나"라고 말문을 열었고, 이에 이수정은 "'그알'이 거의 30년 됐더라. 저는 한 20년 정도 됐다.

신성록도 "('그알')을 하면 자료도 많이 보시고 연구도 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실 것 같다"고 화제를 던지자 이수정 교수는 "자료가 정말 양질의 자료로 온다. 이분들은 정말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몇 십년 전 기록까지 다 찾아서 주신다"고 '그알' 팀을 칭찬했다.

또 자문료에 대해선 "제가 드려야 하는 입장"이라고 말하며 "저는 수사기관에 있지 않아서 수사 기록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런데 범죄 심리학을 해야한다. 그래서 출연료는 중요한 이슈가 아니다"라고 돈독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그알' PD는 "출연료을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고, 이수정 교수는 "정확이 얘기해야하는 게 최근에 받기 시작했다. 20년 동안 안 받은 건 아니고 그 중 10년 넘게는 안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밌는 게, 할 때마다 강화물을 주는 것보다 가뭄에 콩나듯이 (출연료를) 준다. 그래야 업무를 더 열심히 하더라. 심리학 실험 결과다. 실제로 부분 강화라고 한다"고 농담을 던졌다.

끝으로 이승기가 "가정이 있으시지 않나. 남편 분은 교수님께 전혀 거짓말을 못하실 것 같다. 다 들킬 거 같다"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승기의 말에 이수정 교수는 "거짓말을 하는 게 소용없다는 걸 다 아는 가족 구성원이다. 거짓말을 하는 게 의미가 없다. 다 정보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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