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전병원 잠정 폐쇄.. 의료진 4명 코로나19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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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국군대전병원이 잠정 폐쇄됐다.
국방부는 20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해당 병원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국군대전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 20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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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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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 국군대전병원에서 간이음압격리병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0.3.2 |
ⓒ 연합뉴스 |
국방부는 20일 국군대전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해 해당 병원을 잠정 폐쇄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격리 병동에서 근무 중인 의료 인력 4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19일 저녁부터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대전국군병원을 잠정 폐쇄했다.
군 당국은 해당 의료진과 접촉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차 검사를 진행된 가운데,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판정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국군대전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 20일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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