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대전병원 의료진 코로나19 의심 증상.. 병원 잠정 폐쇄

안아람 2020. 4. 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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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에게 코로나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대전국군병원이 잠정 폐쇄됐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격리 병동에서 근무 중인 의료 인력 4명에게 코로나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군 당국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대전국군병원을 잠정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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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체 오염 의심… 5차 조사까지 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에게 코로나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대전국군병원이 잠정 폐쇄됐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격리 병동에서 근무 중인 의료 인력 4명에게 코로나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

군 당국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대전국군병원을 잠정 폐쇄했다. 해당 의료진과 접촉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 중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의료진은 2차 조사까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 등은 검체 채취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차 조사까지 실시한 뒤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군 당국은 질병관리본부가 음성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을 내리는 대로 적절한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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