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병대 입소,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비공개로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해병대에 입소한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4월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해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손흥민은 예술 체육요원으로 편입해 기초 군사 훈련을 소화한 후 544시간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것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손흥민은 이 기간을 활용해 훈련을 받기로 결정했다.

한편 손흥민 측은 비공개 입소를 원하고 있다. 손흥민 측은 지난 10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해 손흥민의 비공개 입소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자료사진=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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