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월5일까지 완화된 거리두기, 생활방역 시기상조”

입력 2020.04.19 (17:30) 수정 2020.04.19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5월 5일까지 다소 완화된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하기로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 방역)로의 전환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국회의원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피로가 누적되고 경제활동 침체로 인한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거리 두기 수위를 다소 조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거리 두기 수위를 다소 완화하되 사회적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공공시설 중 국립공원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마련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무관중 프로야구'와 같이 '분산' 조건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5월5일까지 완화된 거리두기, 생활방역 시기상조”
    • 입력 2020-04-19 17:30:57
    • 수정2020-04-19 17:31:27
    영상K
정부가 5월 5일까지 다소 완화된 수준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하기로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 방역)로의 전환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 환자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고 국회의원선거 등 대규모 국민 이동으로 인한 감염전파 가능성이 1~2주 이후 표출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사회적 피로가 누적되고 경제활동 침체로 인한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해 거리 두기 수위를 다소 조절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거리 두기 수위를 다소 완화하되 사회적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공공시설 중 국립공원 등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마련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무관중 프로야구'와 같이 '분산' 조건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더 자세한 브리핑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