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美대사 "글로벌호크 2호기 韓 도착, 미한동맹에 매우 좋은 날"

해리스 SNS에 "미한 안보협력팀에 축하"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SNS 캡처

[서울경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9일 한국군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2호기의 국내 도착과 관련 “한국공군과 철통 같은 미한동맹에 매우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이번 주 한국에 글로벌호크를 인도한 미·한 안보협력팀에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대사는 글과 함께 ‘대한민국공군’이 새겨진 글로벌호크가 성조기와 태극기가 걸린 격납고에 있는 사진을 덧붙였다. 미국 제작사인 노스럽 그루먼과 한국공군 인수팀은 이달 중 글로벌호크 2·3호기를 한국에 이송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호크 4기 중 1호기는 작년 12월 한국에 도착했으며, 나머지 4호기도 가급적 올해 상반기 중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