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로마의 휴일' 김석곤 작가, 이틀 전 사망..장기기증 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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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드라마 작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고(故) 김석곤 작가가 이틀 전 47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유족은 생전 김석곤 작가가 염원하던 대로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석곤 작가를 아끼던 친구들은 SNS를 통해 허망하게 떠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살리고 간 친구의 영면을 기원했다.
김석곤 작가는 1973년생으로, 지난 2003년 영화 '써클'의 각색에 참여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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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시나리오-드라마 작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고(故) 김석곤 작가가 이틀 전 47세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19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김석곤 작가는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일으켜 사망했다.
평소 지병을 앓던 고인은 최근까지 병원에서 투병하다 잠시 호전되기도 했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생전 김석곤 작가가 염원하던 대로 장기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작가는 장기기증으로 많은 생명을 살리게 됐다.
고인의 장례식은 특별한 절차 없이 19일 오후 고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가까운 지인 등 소수만 모인 상태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원지동)에 마련됐다.
김석곤 작가를 아끼던 친구들은 SNS를 통해 허망하게 떠난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살리고 간 친구의 영면을 기원했다.
김석곤 작가는 1973년생으로, 지난 2003년 영화 '써클'의 각색에 참여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연출작은 지난 2007년 개봉된 '미친 거 아니야'이며, '아기와 나'(2008), '위험한 상견례'(2011), '위험한 상견례2'(2015), '회초리'(2011), '음치클리닉'(2012)의 시나리오를 각색했다. 지난 2012년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유리가면'의 극본을 맡기도 했다. 유작은 '로마의 휴일'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로마의 휴일' '유리가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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