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4·19 혁명 60주년, 민주주의 지키는 선봉장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미래통합당은 19일 ‘4·19 혁명’ 60주년을 맞아 “우리부터 반성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원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그날의 용기와 고귀한 정신을 우리가 이어가겠다는 약속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부터 반성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권력을 이용해 국민을 속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열들이 목숨 바쳐 수호하고자 했던 모든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의 뿌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60년 전 권력의 폭거에 항거하며 거리로 뛰어나와 민주주의를 수호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전진하는 미래통합당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