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폰' LG 벨벳, 베일 벗었다..4종 색상으로 출시

김승한 2020. 4.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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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벨벳 색상 4종.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모바일 브랜드 개편 후 처음 선보이는 스마트폰 ‘LG 벨벳’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9일 LG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디자인 영상을 공개했다. 약 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물방울 카메라’, ‘대칭형 타원’ 등의 LG 벨벳 디자인을 담았다.

영상은 한 방울의 물방울과 함께 시작된다. 제품 위로 떨어진 물방울은 카메라로 변하며 LG 벨벳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 가운데 하나인 ‘물방울 카메라’를 그려낸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영상에서 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며 ‘3D 아크 디자인’으로 완성된 대칭형 타원의 얇고 매끄러운 디자인을 강조했다.

LG 벨벳 오로라화이트. [사진제공 = LG전자]

LG 벨벳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처음으로 적용한 데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

LG 벨벳은 제품의 테두리에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각 모서리에는 완만한 뿔 형태의 디자인으로 안정감과 균형 잡힌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영상에서 오로라 화이트,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등 LG 벨벳에 적용되는 4종의 색상도 공개했다. LG 벨벳은 같은 색상의 제품이라도 사용하는 장소나 시점에 따라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색상이 연출된다.

LG전자는 하단 유선 이어폰 단자도 유지했다. 고음질의 음원을 듣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신제품은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장(전무)은 “LG 벨벳은 한눈에 보아도 정갈한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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