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유치 '시동'

박홍식 2020. 4. 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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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부리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연고지인 상주시를 떠나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회의실에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사)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박사는 보고회에서 상무 프로축구단 유치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경영 수지 분석, 유치에 따른 경제·재무·정책적 측면에 대한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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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유치 타당성 보고회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가 국군체육부대 상무 프로축구팀 유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부리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연고지인 상주시를 떠나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회의실에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사)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박사는 보고회에서 상무 프로축구단 유치에 대한 주민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경영 수지 분석, 유치에 따른 경제·재무·정책적 측면에 대한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을 보고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상무프로축구단을 유치해 5년 간 약 2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경우 생산유발효과 60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억원 등 146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직·간접 고용창출 인원도 2700여명으로 추산된다.

김천 도시브랜드 강화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군체육부대 상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연고지 상주를 떠난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사진=뉴시스 DB)

상주 상무는 2011년 광주에서 상주로 연고지를 옮겨 10년간 활동했다.

그동안 상주상무의 연간 운영비는 40억원으로 상주시가 17억원을 지원해 왔다.

상무는 1부 리그에서 뛰면서 시즌 초기에 선두를 다퉈왔기 때문에 언론에 많이 노출되고 그만큼 높은 홍보 효과도 올렸다.

상주상무는 프로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 구단이라서 계속 상주에 연고지를 둘 수 없어 내년부터 다른 연고지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상무 프로축구단을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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