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일본 시즈오카 남남동쪽 892km 해역서 규모 6.9 지진(종합)

송고시간2020-04-18 18:08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김호준 기자
김호준기자

오가사와라 '진도 4' 관측…"지진 해일 우려는 없어"

일본 시즈오카 남남동쪽 892km 해역서 지진
일본 시즈오카 남남동쪽 892km 해역서 지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18일 오후 5시 26분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시즈오카시 남남동쪽 892km 해역에서 규모(magnitude)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국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27.20도, 동경 140.7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90km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도쿄에서 1천㎞가량 떨어진 오가사와라(小笠原) 열도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지진의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magnitude)와 다르다.

NHK는 일본 도호쿠(東北)와 간토(關東·수도권), 규슈(九州)에 걸쳐 진도 1~2의 흔들림이 감지됐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평상시인 '0'에서 1, 2, 3, 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단계로 진도의 강도를 표현하는 자체 체계를 갖추고 있다.

hoju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