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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PD "'전참시' 100회 원동력은 '매니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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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훈 PD "'전참시' 100회 원동력은 '매니저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 중. (사진=예고화면 캡처) 확대이미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박창훈 PD가 1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박창훈 PD는 '전지적 참견 시점' 100회가 방송되는 18일 "프로그램 런칭 당시 '프로그램 제목이 너무 어렵다', '매니저들 일상을 시청자들이 궁금해할까' 등 초반 우려를 떨쳐내고 온전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특히 '전지적 ○○ 시점'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본사 '뉴스데스크'에서도 '정치적 참견 시점'이란 코너가 방송 중이라 뿌듯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3일 첫 방송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 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패널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50여 명의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0회 특집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인기를 견인한 팀 중 하나인 코미디언 박성광과 그의 전 매니저인 송이 매니저는 물론 배우 봉태규 등이 함께했다.

    박 PD는 프로그램이 100회를 맞이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을 '매니저'로 꼽았다. 그는 "자신의 연예인을 위해 일반인인데도 기꺼이 출연을 결심하고, 부담되는 촬영도 열심히 따라와 준 매니저분들의 진심이 1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연예인과 매니저로 가수 하동균과 배원호 매니저를 떠올렸다. 박 PD는 "기본적으로 '전참시' 하면 박중훈, 안성기 씨가 출연한 영화 '라디오스타'를 많이 떠올리는데, 그런 면에서 하동균, 배원호 매니저가 기억에 남는다"며 "특히 배원호 매니저가 저희 회의실에 찾아와서 하동균 씨가 많이 밝아졌다면서, 그런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어필했을 때 딱 안성기 씨 모습이 오버랩 됐다"고 말했다.

    박 PD는 섭외하고 싶은 인물로 류현진, 손흥민, 김연경 등 스포츠 스타와 에이전시, 코치 등을 이야기했다.

    박 PD는 "'전참시'가 새로운 스타들이 발굴되는 프로그램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며 "기존 인기스타들보다는 매니저와의 호흡을 통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연예인, 혹은 스포츠 스타, 각 분야의 능력자들이 새롭게 돋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요일 밤의 재미 보장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할 테니 지금처럼 계속해서 사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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