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부총리, "손드는 사람만 코로나19 지원금 준다"...일률지급 방침 부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해 희망자에게만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의 일률지급 방침을 정면 부정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전날 일률적으로 1인당 10만엔(약 113만원)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힌바 있어 혼선이 예상된다.


NHK에 의하면 아소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원금은 직접 지원을 요구하는 사람, 손을 든 사람들에 한해 지급될 것"이라며 "부유층 중에는 받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최대한 서둘러 5월부터는 지급이 가능케 할 것이며 현재까지 예상했던 4조엔보다 더 많은, 약 12조6000억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자국채의 추가발행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소 부총리의 발언은 앞서 아베 총리의 전국민에게 1인당 10만엔씩 지급한다는 일률 지급방침과 정면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날 아베 총리는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발표하면서 경제대책의 일환으로 전국민에게 일률적으로 1인당 10만엔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소득 감소 가구에 30만엔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가 연립 여당인 공명당에서 일괄지급 제안이 나오자 1인당 10만엔 지급 방침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