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지훈이었다.. 전지현과 '지리산' 주인공

김진석 2020. 4. 17. 15: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지훈
배우 주지훈이 드라마 '지리산' 남자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주지훈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드라마 '지리산'에서 전지현과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극중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강현조를 연기한다.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중위다. 전지현(서이강)과 호흡을 맞추며 지리산 이곳저곳을 누빈다.

넷플릭스 '킹덤'으로 김은희 작가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주지훈은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간다. 특히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 앞서 주지훈은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전지현의 팬이었고 함께 하길 바라는 좋은 배우인데 못 만났다. 못 만났고 목소리도 못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이번에 전지현과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지리산'은 외롭고 쓸쓸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秘境)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 자·죽이러 오는 자·살리러 오는 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집중호우·폭설·산사태·태풍 등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고 헬기가 뜨지 못하는 날은 다섯 시간이 넘는 거리를 조난자를 업고 뛰어야 하는 지리산 국립공원의 레인저들을 그린다.

주지훈과 전지현이 주인공으로 나서며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응복 감독이 연출한다. 캐스팅 작업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