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효과' 길리어드, 시간외거래서 상승폭 더 넓혀

김정한 기자 2020. 4.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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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이 업체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6%까지 오르며 폭등세를 계속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규 거래에서 76.54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길리어드의 주가는 장 마감 후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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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이 업체의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6%까지 오르며 폭등세를 계속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정규 거래에서 76.54달러에 거래를 마감한 길리어드의 주가는 장 마감 후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장 마감 직후 15%대 였던 상승률이 16%까지 올랐다. 현재 길리어드의 주가는 89.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폭등세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결과가 사전 유출됐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의학매체 '스탯 뉴스'에 따르면, 시카고대학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코로나19 환자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후 1주일 내로 퇴원했다는 연구 결과가 사전 유출됐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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