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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효과에 진원생명과학 오름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20-04-17 09:55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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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7분 기준으로 진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550원(3.90%) 오른 1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2대주주이자 사업 파트너인 이노비오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임상을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전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 뉴스'에 따르면 시카고대학교에서 현재 진행중인 3단계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했다.

캐슬린 멀레인 시카고대 감염병학과 교수는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은 우리 환자들이 이미 퇴원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소식"이라며 "렘데시비르 투약에도 사망한 환자는 2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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