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한진, 1분기 실적 기대 이상..목표가↑"

곽민서 2020. 4. 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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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한진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17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만2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올렸다.

김유혁 연구원은 "한진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5천28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34.1% 늘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온라인 소비 집중으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택배사업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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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한진이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17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만2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올렸다.

김유혁 연구원은 "한진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5천28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34.1% 늘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온라인 소비 집중으로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택배사업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21년까지 택배와 하역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경방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한진의 지분 6.4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으나, 앞선 한진칼의 사례를 고려하면 향후 투자 목적 변경 및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만약 한진의 경영권을 놓고 분쟁이 발생한다면 기타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비핵심자산 매각 속도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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