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도 여기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이 실험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자택에서 작은 핀으로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번 실험은 스포츠 의학 조사 및 실험 연구실(SMRTL)과 스탠포드대, USC가 진행하는 실험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 메이저리그가 이번 조사에 참가하는 것은 시즌 재개 일정을 앞당기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다니엘 아이크너 박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는 공중 보건 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행복해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 바이러스가 미국내에서 얼마나 많이 퍼져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는 조사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런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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