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올해 군무원 총 4139명을 선발한다. /사진=뉴스1
국방부가 올해 군무원 총 4139명을 선발한다. /사진=뉴스1

국방부가 올해 군무원 총 4139명을 선발한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16일 '2020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 각급 군무원,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 시험을 시행한다. 4139명 중 공개경쟁 채용은 3210명(7급 585명·9급 2625명), 경력경쟁 채용은 929명이다.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00명 이상 늘어난 409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육군 등 각 채용기관별로 각각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5월8일부터 13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오는 7월18일 시행된다. 필기시험에 합격 시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오는 11월1일 이후 임용된다.

다만 중증장애인이나 군 복무 중 신체장애인이 된 군인, 전문자격 및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경쟁 채용 때 필기시험을 면제하도록 하는 법률에 따른 필기 면제 직위는 연말에 채용이 검토된다.

국방부는 "국방부와 각군은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