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송가인 "길거리 지나다니기만 해도 선물 주셔"

박세연 2020. 4.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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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인기를 언급했다.

송가인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 근황을 소개했다.

송가인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다 취소가 돼 방송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DJ 김태균과 신봉선이 팬심을 표현하자 송가인은 "길거리를 지나다니기만 해도 선물을 주신다. 동대문 쇼핑몰에 갔다가 분야별로 청바지, 블라우스 등을 계속 주시더라. 사진 찍어드리고 선물만 받아온 적이 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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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송가인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인기를 언급했다.

송가인은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 근황을 소개했다.

송가인은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이 다 취소가 돼 방송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DJ 김태균과 신봉선이 팬심을 표현하자 송가인은 "길거리를 지나다니기만 해도 선물을 주신다. 동대문 쇼핑몰에 갔다가 분야별로 청바지, 블라우스 등을 계속 주시더라. 사진 찍어드리고 선물만 받아온 적이 있다"며 웃었다.

또 한 청취자가 "우리 부모님이 송가인 덕분에 30년 동안 이어온 부부 싸움을 종결하셨다. 두 분이 송가인 공식 팬클럽에 가입했다. 이후 부모님이 핑크색 옷을 맞춰 입고 콘서트를 가신다"고 메시지를 보내자 송가인은 "팬미팅할 때 보면 부부가 많다. 그래서 남편 분들이 자꾸 나간다며, 아내 분들이 나를 싫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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