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쪽 지방에 계신 분들은 마치 초여름이 된 것 같으시죠.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도 어울리는 날씨인데요.

지금 서쪽 곳곳에서 25도 안팎까지 올라있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 들면서 선선한데요.

한낮에도 1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오늘까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지금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12도, 전주 12도, 대구 10도로 출발하겠는데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7도, 대전 17도, 부산 17도로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는 3도에서 많게는 7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소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