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20명대 확진..文 "코로나 대책에 세월호 교훈담겨"

신윤철 기자 2020. 4.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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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윤철 기자, 확산세가 낮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네요?

[앵커]

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15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22명 늘어, 지난 13일 이후 나흘째 신규확진자가 2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확진자 중 11명이 해외 유입 사례이며 나머지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난 229명,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141명 늘어난 7천700여명입니다. 

경북 예천에서는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후 관련 확진자가 총 31명으로 늘었는데요.

이미 지역사회 5차 감염까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대본은 이번 사례가 사회적 거리두기 소홀의 예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대책에 세월호의 교훈이 담겼다고 말했네요?

[기자]

네, 세월호 6주기를 맞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들이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돌아갈 일상은 지금과는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새로운 삶도 재난에 대한 대응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2차 생활방역위원회를 진행 중인데요.

오늘 회의에서는 생활방역 전환 시점과 세부 수칙 등이 논의 중입니다.

SBSCNBC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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