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와 그룹 EXID의 LE, 몬스타엑스의 민혁 등 가수들도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했다.
솔비는 16일 자신의 SNS에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났어요. 아픔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뿌리가 되었고, 눈물은 비가 되어 나무에게 물을 주고 있어요.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우리에게 희망으로 내리쬐고, 그렇게 나무는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죠. 우리는 이별했지만 또 다른 생명으로 다시 만나 함께 하고 있음을 믿어요. 함께 존재해요. 나무. 파라다이스. 리멤버(remember) 0416"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나무 그림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EXID LE 또한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노란 리본 이미지를 공개하며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하는 마음을 전했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이날 공식 팬카페에 “단원고 故 이다운 군이 만든 노래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추모에 함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사랑하는 그대여' 가사 일부를 적어 팬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했다. 팬카페 닉네임에도 노란 리본을 달았다.
가수들뿐만 아니라 배우 정준 한상진 이윤지 김의성 김기방 김새론 봉태규 한선화 이시언 등 많은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함께 추모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MBC에서는 세월호 참사 추모다큐 ‘부재의 기억-감독판’이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