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의료' 플랫폼 개발 나선다

정현정 2020. 4.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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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대면 의료서비스 사업 육성을 천명한 가운데 명지병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비대면) 의료'를 이끌 텔레메디신, 재택의료, 헬스로봇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영상 감시 장비 개발 등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ITX엠투엠(대표 박상열)과 텔레메디신 및 재택의료를 통한 의료분권화를 구현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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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서용성 명지병원 기획실장, 이병윤 ITX엠투엠 연구소장, 유건상 블루윈에이엠씨 대표, 박상열 ITX엠투엠 대표,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임재균 IT융합연구소장, 이가영 간호부장

정부가 비대면 의료서비스 사업 육성을 천명한 가운데 명지병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비대면) 의료'를 이끌 텔레메디신, 재택의료, 헬스로봇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영상 감시 장비 개발 등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ITX엠투엠(대표 박상열)과 텔레메디신 및 재택의료를 통한 의료분권화를 구현할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병원 중심으로 집약돼있던 의료서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개인, 가정, 커뮤니티 중심 의료분권화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에 근거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텔레메디신과 재택의료, 헬스로봇 등을 통한 의료분권화를 구현할 플랫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인공지능(AI) 보안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ITX엠투엠은 의료와 환자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연결하는 3, 4차원적 의료서비스를 실현시키는 텔레메디신과 헬스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명지병원은 의료분권화를 위한 콘텐츠와 시스템을 구성하는 헬스케어 뉴테크놀로지 적용 아이템을 연구, 개발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헬스케어에 로봇 기술을 접목,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중간 매개 역할을 담당할 헬스로봇 개발에도 협력한다. ITX엠투엠이 보유하고 있는 비디오 핵심기술을 텔레메디신과 재택의료에 적극 응용, 조기에 큰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의료산업 분야 4차 산업혁명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루는 촉매체 역할을 하게 됐다”며 “명지병원과 ITX엠투엠의 공동 노력으로 헬스케어 서비스가 세상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도록 실현하는 미래의료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열 ITX엠투엠 대표는 “CCTV 등 영상 보안 장비 및 솔루션 외길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명지병원이 제시하는 미래지향적인 헬스케어와 재택의료, 헬스로봇의 새로운 영역을 구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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