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룡 교수 "폐 절제술 후 일상생활 가능, 운동으로 폐활량 늘릴 수 있어"(아침마당)

최혜진 기자 2020. 4. 16.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침마당' 이승룡 교수가 폐 절제술 이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에서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최천웅 교수, 이승룡 교수, 방송인 윤문식, 코미디언 김보화가 출연해 폐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룡 교수는 실제 폐암 환자의 폐 적제술 영상과 수술 이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승룡 교수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이승룡 교수가 폐 절제술 이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에서는 호흡기내과 전문의 최천웅 교수, 이승룡 교수, 방송인 윤문식, 코미디언 김보화가 출연해 폐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승룡 교수는 실제 폐암 환자의 폐 적제술 영상과 수술 이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하얗게 보이는 것이 폐암"이라며 "안에 있는 것만을 절제하는 게 아니라 주변을 같이 도려내야 완치를 바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김보화는 "폐를 잘라내고도 숨을 쉴 수 있냐"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에 이 교수는 "다행히 우리에겐 폐가 왼쪽, 오른쪽 하나씩 총 두 개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수술을 하기 전 환자가 충분한 폐 기능을 지니고 있는지 충분한 검사를 한다"며 "제 환자 중에는 왼쪽 폐 하나를 다 떼어낸 분이 있다. 폐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폐가 (절제 후) 다시 자라는 장기는 아니"라며 "그러나 운동을 해서 폐 활량을 늘리면 수술 전과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