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임정은·양병우 제주도의회 입성

오미란 기자 2020. 4.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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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51),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임정은 후보(46),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양병우 후보(61)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동홍동 선거구 김대진 당선인은 유효 투표 중 6468표(56.7%)를 득표하면서 2840표(24.9%)를 얻은 통합당 오현승 후보와 2087표(18.3%)를 획득한 무소속 김도연 후보를 각각 3628표와 4381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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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왼쪽부터)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51),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 민주당 임정은 후보(46),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 무소속 양병우 후보(61). /© 뉴스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 후보(51),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임정은 후보(46), 서귀포시 대정읍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양병우 후보(61)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동홍동 선거구 김대진 당선인은 유효 투표 중 6468표(56.7%)를 득표하면서 2840표(24.9%)를 얻은 통합당 오현승 후보와 2087표(18.3%)를 획득한 무소속 김도연 후보를 각각 3628표와 4381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당선인은 김재윤 전 국회의원 비서관과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인물로, 서귀포의료원 활성화와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의 조속한 완공, 주차시설 확대 등의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 임정은 당선인은 8162표(51.46%)를 획득, 7698표(48.53%)를 얻은 무소속 고대지 후보를 앞섰다.

사단법인 중문청년회의소 회장과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지낸 임 당선인은 Δ중문오일장 현대화 Δ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협의체 구성 Δ예래휴양형주거단지 해결 민관·협의체 구성 Δ강정지역 주민 공동체 회복 지원 조례 개정 등을 약속해 왔다.

대정읍 선거구 양병우 당선인은 유효 투표 중 5592표(50.1%)를 얻어 5553표(49.8%)를 득표한 민주당 박정규 후보를 불과 39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대정읍장을 지난 양 당선인은 Δ마늘 수매가 보장·밭작물 직불제 확대 Δ영어교육도시 진입도로 조기 개설 Δ알뜨르 비행장 지역 환원 Δ모슬포항 확장 개발 Δ소라 출하물량 완전 처리 Δ대정하수처리장 문제 해결을 공약했다.

한편 동홍동과 대정읍 선거구의 경우 지난해 허창옥 의원(무소속)과 윤춘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별세하면서,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의 경우 지난해 11월 임상필 전 의원(민주당)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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