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IT·과학

보급형 `아이폰SE` 베일 벗었다…55만원부터

김승한 기자
입력 : 
2020-04-16 08:24:56
수정 : 
2020-04-16 11:49:09

글자크기 설정

애플의 50만원대 보급형 아이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개 전 '아이폰SE2', '아이폰9' 등으로 예상됐지만 정식 명칭은 '아이폰SE'다. 15일(현지시간) 씨넷,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신형 아이폰SE를 오는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실한 후 24일부터 순차 배송한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은 오는 17일 오전 5시부터 선주문할 수 있고 공식 출시일은 이달 24일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SE는 64GB, 128GB,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399달러(약 49만원), 449달러(약 55만원), 549달러(약 67만원)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 3가지다.

아이폰SE는 전작과 같이 4.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AP는 아이폰11 시리즈의 A13를 탑재했고 1200만 픽셀을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크기는 가로 67.9mm, 세로 138.4mm. 두께 7.3mm며 무게는 148g으로 가볍다. 또 페이스ID, 터치ID,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라이트닝 포트를 갖추고 별도의 헤드폰 잭은 없다.

애플은 지난 2016년 5월 아이폰SE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국내 기준 출고가는 56만9800원이었다.

신형 아이폰SE 국내 출고가는 각각 55만원, 62만원, 76만원이다. 통신사 판매 가격은 자급제 가격과 일부 차이를 둘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일은 5월 이후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