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윤덕·김성주·한병도, 4년 만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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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에서 쓴잔을 마셨던 전북지역 김윤덕·김성주·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년 만에 경쟁자들에게 설욕했다.
4·15총선에서 전주갑 김윤덕 당선인은 70% 이상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나선 무소속 김광수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전주병에선 김성주 당선인이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민생당 정동영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하지만 정치적 노선을 달리한 두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붙어 정 후보가 989표 차이로 신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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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지난 총선에서 쓴잔을 마셨던 전북지역 김윤덕·김성주·한병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년 만에 경쟁자들에게 설욕했다.
4·15총선에서 전주갑 김윤덕 당선인은 70% 이상의 높은 득표율로 재선에 나선 무소속 김광수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김광수 후보는 선거를 앞두고 민생당을 탈당하는 고육책을 썼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주병에선 김성주 당선인이 4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민생당 정동영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김 당선인은 선거 막판에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 선배인 정 후보와 재산신고 누락을 두고 맞고발하는 등 난타전을 벌였다.
이들은 10여년간 정치적 동지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였다. 하지만 정치적 노선을 달리한 두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붙어 정 후보가 989표 차이로 신승했다. 0.76%의 근소한 차이였다.
익산을에서는 한병도 당선인이 민생당 조배숙 의원의 5선을 저지했다. 20대 총선에서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한 조 후보는 6800여 표 차로 한 후보를 제쳤으나 이번 재대결에선 고배를 마셨다.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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