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강릉 예측 불허 개표 결과에 긴장감 고조

이해용 2020. 4. 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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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권이 분열하면서 진보 성향의 후보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강원 강릉 선거구는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개표가 진행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개표가 42.7% 진행된 상황에서 무소속의 권성동 후보는 득표율 42.4%로 앞서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38.2%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하지만 김 후보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의 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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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권성동 후보와 민주당 김경수 후보 접전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보수권이 분열하면서 진보 성향의 후보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강원 강릉 선거구는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개표가 진행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선전 다짐하는 강릉 후보자들. 왼쪽부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권성동 무소속 후보, 홍윤식 미래통합당 후보, 최명희 무소속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

개표가 42.7% 진행된 상황에서 무소속의 권성동 후보는 득표율 42.4%로 앞서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38.2%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2천195표다.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 후보는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김 후보에 2.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고무된 표정이다.

하지만 김 후보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의 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권 후보는 옥계면 등 전반적으로 농촌 지역에서 표를 더 많이 얻었고, 김 후보는 도심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느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될지는 인구가 많은 교동과 성덕동 등의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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