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방송 3사 출구조사 민주 154~177석..통합 107~131석

비례의석 더불어시민당·미래한국당 각각 16~20석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인 15일 오전 마장동 제1투표소인 서울 성동구 마장어린이집 앞에서 출구조사원들이 지상파 방송 3사 공동출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4·15 총선에 대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1당 차지는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왔다.

15일 오후 6시 15분에 발표된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37~157개의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은 91~111개의 지역구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의석은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16~2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각 방송사별로 본 출구조사 분석결과는 "민주·시민 154∼177석…통합·한국 107∼131석"(SBS), "민주·시민 155∼178석…통합·한국 107∼130석"(KBS), "민주·시민 153∼170석…통합·한국 116∼133석"(MBC)로 나타났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43~175석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1~134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이 129~158석을, 통합당이 87~11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생당과 정의당은 각각 0~1석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