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대봉쇄로 올해 세계성장률 -3% 전망..6.3%p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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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각국의 봉쇄정책 탓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했습니다.
만약 코로나19 대유행이 2분기에 잦아들어 경제활동이 정상화하고 정책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내년에는 5.8% 성장해 반등할 것이라고, IMF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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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각국의 봉쇄정책 탓에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IMF가 지난 1월 20일 3.3%를 제시했던 것보다 무려 6.3%포인트나 떨어진 수치입니다.
만약 코로나19 대유행이 2분기에 잦아들어 경제활동이 정상화하고 정책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내년에는 5.8% 성장해 반등할 것이라고, IMF는 전망했습니다.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1%로 전 세계 평균치보다 축소 폭이 더 컸는데, 미국은 -5.9%, 독일은 -7% 등으로 예상됐고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각각 -9.1%와 -8%로 전망됐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1.2%, 1.9% 플러스 성장으로 마이너스는 피했고, 한국은 -1.2%, 일본은 -5.2%로 전망됐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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