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비상' 자가격리자 투표는 어떻게?

김주영 2020. 4. 14.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21대총선 투표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거주지 내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우선 투표소 입구 주변에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로 안내받는다.

이곳에서도 똑같이 손 소독과 위생장갑 착용 후, 투표 사무원에게 신분증을 내고 선거인은 본인여부 확인서를 작성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5일 21대총선 투표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거주지 내 지정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 올 것을 당부했다.

모든 선거인이 투표 전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체크를 받아야 한다. 발열 체크 결과 체온이 37.5도 미만인 선거인은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선거 사무원이 나눠주는 일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양손에 착용한다. 대기줄에서는 1m 거리두기를 지킨 뒤, 신분증을 제시하며 마스크를 살짝 내려 얼굴을 보여주고 본인확인을 받는다. 이어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다.

이후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이동해 기표한 후,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비닐장갑은 출구 쪽 마련된 함에 버리고 퇴장하면 된다.

다만 발열 체크 결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다면 다소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우선 투표소 입구 주변에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로 안내받는다. 이곳에서도 똑같이 손 소독과 위생장갑 착용 후, 투표 사무원에게 신분증을 내고 선거인은 본인여부 확인서를 작성한다.

선거인 대신 투표 사무원이 선거인의 신분증과 본인여부 확인서를 가지고 투표관리관에게 확인을 받고, 선거인 명부에 대신 서명한다. 투표 사무원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와 임시기표소 봉투를 받아 선거인에게 전달하고, 선거인은 참관인 입회하에 임시기표소에서 기표한다.

선거인이 기표를 마친 후 임시기표부 봉투에 담아 투표 사무원에게 전달하고, 투표 사무원은 투표관리관에게 이를 다시 전달, 투표관리관은 참관인 입회 하에 봉투에서 투표지를 꺼내 투표함에 투입한다.

투표권을 가진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투표 당일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일시적으로 자가격리가 해제돼, 6시 이후에 투표할 수 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