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예정액은 83일물 35억달러와 6일물 5억달러다. 그러나 응찰액은 6일물 1000만달러, 83일물 20억1500만달러였다. 이날 응찰액은 전액 낙찰됐으며 달러 자금은 결제일인 오는 17일 각 기관에 공급된다.
한은은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한은은 미국과 체결한 총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으로 확보한 달러 중 일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한 1차 외화대출 입찰시 87억2000만달러, 2차 시에는 44억1500만달러가 낙찰됐으며 1∼3차 입찰을 모두 합해 총 151억6000만달러가 시중에 풀리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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