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AMS, 초소형전기차 제조업체 티엠엠 인수..전기차 시장 본격 공략

사진=우수AMS

지난해 12월 우수AMS가 전기차 제조업체인 티엠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약 1~2년간 진행된 시장타당성 검토를 통해 전기차 핵심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스타트업 업체를 인수하며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우수AMS는 현재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 울주군에 다이캐스팅 공장등 관계사를 통해 현대기아차 1차밴더로써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한 기업이다.

해외거점인 인도법인은 작년 8월 2공장 준공을 완료하였으며, 체코법인 또한 유럽 완성차 업체의 공급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수AMS가 이번에 인수하게 된 티엠엠은 울산광역시 지자체의 전기차 지원사업, 국가혁신 클러스터 R&D 사업 등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신장을 이뤄왔다. 울산광역시 실증화사업 납품수주분에 대해 2020년 5월 25대를 납품 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티엠엠은 초소형전기차 핵심부품인 모터, 인버터를 포함한 차량 구동부품 및 시스템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하여 80%이상 부품에 대해 국산화에 성공한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또한,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적인 요소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티엠엠에서 제작한 초소형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40km(10kwh배터리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h이며 등판능력도 약 25% 이상을 구현해 국내에 출시된 초소형 전기차들 보다 뛰어나다.

냉난방 공조시스템을 비롯하여, 완성차수준의 제어알고리즘을 통해 안락한 주행편의성을 제공한다. 티엠엠은 초소형 전기차 외에 화물 전기차, 전기바이크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계속적으로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자체 기술력을 가진 티엠엠을 인수함으로써 우수AMS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MBN스타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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