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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역 인근 지하철 1호선 '탈선'…양방향 운행 중단

입력 2020-04-1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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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길 1호선 탈선 소식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급행열차가 신길역 앞에서 탈선했다는 소식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저희 JTBC로 아침에 제보전화도 오고요. 걱정인 게 타고 있던 승객들은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일단 사고가 난 시각은 조금 전인 6시 반쯤입니다.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지하철 1호선 급행열차가 신길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철로에 내려 걸어가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이 몇명 타고 있었는지는 현재 파악 중에 있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이른 시간대라서 승객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하철 1호선의 경우 10량이어서 전체 승객이 적었다고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오창근)

[앵커]

OPEC+의 원유 감산 합의에 대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을 했습니다. 효과는 실제 감산량보다 더 크다는 거죠?

[기자]

주요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바라보는 감산 수치는 하루 2000만 배럴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1000만 배럴보다 2배가량 많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에너지 산업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OPEC+는 협의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어서 떨어진 유가를 끌어올리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 러 정부도 "감산 2000만 배럴 이를 것"

이런 가운데 러시아 정부도 모스크바 현지시간 13일, 산유국 전체의 실제 감산 규모는 하루 970만 배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루 1500만 배럴에서 20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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