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탈선, 급행은 운행 중단
김은성 기자 2020. 4. 14. 07:32
[경향신문]
14일 오전 6시 28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구간에서 용산행 급행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급행 전동열차의 양방향 운행이 중단됐다. 일반 전동열차는 운행 중이나 지연 사태가 빚어져 출근길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현장에서 내린 뒤 신길역으로 걸어가 뒤에 오는 일반 전동열차에 옮겨탔다. 코레일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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