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에이핑크, 신곡 '덤더럼' 최초 공개..주지롱‧ YOS 핫 데뷔 [종합]

장우영 2020. 4. 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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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아홉 번째 미니앨범 ‘룩(LOOK)’으로 돌아왔다.

에이핑크는 1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룩’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홉 번째 미니앨범 ‘룩’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덤더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에이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1월 발매한 ‘퍼센트’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발매한 ‘%%’로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쇼케이스 시작 전부터 에이핑크를 기다린 팬들은 계속해서 하트를 눌렀고, 3억 2천 하트라는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에이핑크는 “하트 5억 개를 돌파하면 덤덤한 포즈와 표정을 짓도록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객이 없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MC는 리더 박초롱이 맡았다. 정은지는 “티저 사진과 메들리를 들으며 다들 많이들 기대해주신 것 같았다”며 “팬 여러분을 초대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 V라이브 생방송으로만 진행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윤보미는 “방역 절차를 거쳤고, 열 감지도 했다. 감염 대비 철저히 하며 준비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컴백한 박초롱은 “컴백할 때마다 설레고 팬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곡과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것만으로도 긴장된다. 신곡을 어떻게 들어주실까 걱정 반, 기대 반이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이런 시기에 앨범으로나마 봄놀이를 하는 상큼한 기분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손나은은 “앨범 준비도 하고 드라마 촬영도 열심히 하고 있다. 5월에 방송 되니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남주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하고, 뷰티 프로그램 MC도 하면서 잘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고, 윤보미는 “앨범 연습 꾸준히 하면서 유튜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에이핑크의 새 앨범 ‘룩’은 ‘나’를 주제로,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내가 보는대로 살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1도 없어’, ‘%%(응응)’에서 한층 깊어진 에이핑크만의 독보적인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정은지는 “10년차인 만큼 ‘나’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핑크는 새 앨범을 언박싱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를 통해 언박싱에 익숙한 윤보미가 나섰다. 윤보미는 “우리가 유닛을 준비했는데, 앨범에 각각 더 들어 간 게 있다. 두 개를 다 사셔야 볼 수 있다”고 구매욕구를 높였다. 손나은은 ‘덤더럼’을 펭수와 함께 촬영했던 CF에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이틀곡은 ‘덤더럼’이다.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감성이 에이핑크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1도 없어’, ‘%%(응응)’을 잇는 3연속 히트를 예감케 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덤더럼’ 외에도 ‘여미(Yummy)’, ‘비 마이 셀프(Be my self)’, ‘러브 이즈 블라인드(Love is Blind)’, ‘오버라이트(Overwrite)’,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 ‘에브리바디 레디?’ 등이 수록됐다. ‘비 마이 셀프’는 유닛 주지롱(김남주, 정은지, 박초롱)의 곡이었다. ‘러브 이즈 블라인드’는 유닛 YOS(윤보미, 오하영, 손나은)의 곡이라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주지롱’의 ‘비 마이 셀프’ 무대와 ‘YOS’의 ‘러브 이즈 블라인드’ 무대를 최초로 볼 수 있었다. ‘주지롱’은 분홍색 책상을 활용한 무대가 인상적이었고,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YOS’는 소파를 활용한 안무와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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