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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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43·본명 박재상)의 뮤직비디오 조회서가 67억뷰를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세웠다.

싸이를 본격 월드스타로 올려준 ‘강남스타일’(35억뷰)을 비롯해 ‘젠틀맨’(13억뷰), 현아와 함께 한 ‘오빤 딱 내 스타일’(7억6000만뷰), ‘대디’(4억8000만뷰), ‘행오버’(3억4000만뷰) 등 글로벌 히트곡들이 기록을 견인했다.

여기에 2017년 발표한 정규 8집의 ‘뉴페이스’(2억뷰)와 ‘아이 러브 잇’(1억뷰)이 합세하며, 뮤직비디오 7개로 기록을 달성했다.

2012년 발표한 싸이의 정규 6집 ‘육갑’(6甲)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세계인과 친숙한 멜로디에, 전에 본 적 없이 독특한 한국식 코미디와 연출력이 빛난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월드 스타 싸이’를 만들어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018년 미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휼륭한 뮤직비디오 100’에서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8년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싸이는 현재 현아와 이던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피네이션(P NATION) 대표를 맡고 있다.

기획사 대표뿐 아니라 가수 활동도 지속해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 사정으로 미뤄졌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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