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등 채권단 "두산중공업 자구안 제출.. 타당성 등 종합 검토"

두산 측 요청 따라 자구안 내용 비공개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산업은행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그룹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개선계획(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은은 이날 오후보도자료를 통해 "제출된 자구안의 타당성 및 실행가능성, 구조조정 원칙 부합 여부, 채권단의 자금지원 부담 및 상환 가능성, 국가 기간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두산그룹 측 요청에 따라 자구안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후 두산그룹과 협의를 거쳐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데일리안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