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중국인 졸업생, 고국서 모교에 마스크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양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최근 제약생명공학과를 졸업한 중국인 유학생 손붕지(사진, 2018년 2월 졸업)가 모교에 마스크 200매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졸업 후 중국에서 체류 중이던 그는 한국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 등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에서 직접 마스크를 구매해 모교에 전달했다.
한편 손붕지는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소재 흑룡강농업공정직업학원을 졸업하고 건양대에서 한국어연수과정을 거쳐 제약생명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양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최근 제약생명공학과를 졸업한 중국인 유학생 손붕지(사진, 2018년 2월 졸업)가 모교에 마스크 200매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졸업 후 중국에서 체류 중이던 그는 한국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 등 마스크 구매가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중국에서 직접 마스크를 구매해 모교에 전달했다.
그가 기증한 마스크는 공적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유학생에게 무료로 배부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손붕지는 "어려운 시기에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든 교수님과 교직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모교에 대한 감사와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건양대 국제교류원 이걸재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외국인 졸업생이 모교를 잊지 않고 온정을 보낸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붕지는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소재 흑룡강농업공정직업학원을 졸업하고 건양대에서 한국어연수과정을 거쳐 제약생명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회사에서 한국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의 식량자급률 46.7%, 국경폐쇄가 부른 식량위기설
- 마스크 4만장→10만장..삼성 '과외' 화진산업의 증언
- 세계적 록스타마저.."나는 지금 어느때보다 문팬"
- 전 세계 코로나 3가지로 변이됐다..한국은 B형 바이러스
- 오늘부터 아동쿠폰 40만원 사용, 어디서 쓸 수 있나
- 김호중, 유흥주점 갈 때부터 '대리' 불렀다…또 드러난 음주 정황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콘서트서 "진실 밝혀질 것"…유흥주점 동석한 가수·개그맨 조사 - 머니투데이
- "국평 15억?" 청약 넣으려다 좌절…뛰는 공사비 떠안은 일반분양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일본 신혼생활 떠올려 "둘이었지만 혼자였던 시간" - 머니투데이
- 불륜 의심해 핸드폰에 녹음 앱 몰래 설치…대법 "증거능력 없어"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