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화두로 떠오른 디비전시스템, 축구 탁구 당구는?

이용수 2020. 4.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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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시스템이 스포츠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축구, 탁구, 야구, 당구 등 스포츠에 디비전시스템이 도입된다.

축구는 이미 K1~7(1~7부)리그를 피라미드 형태로 운영하는 디비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축구의 디비전 시스템은 지난 2016년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간 통합 이후 이듬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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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디비전시스템. 출처 |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디비전 시스템이 스포츠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축구, 탁구, 야구, 당구 등 스포츠에 디비전시스템이 도입된다. 축구는 이미 K1~7(1~7부)리그를 피라미드 형태로 운영하는 디비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층부 K리그1~2는 프로이고 중간 단계 K3~4리그는 세미프로, 하층부 K5~7리그는 아마추어 리그로 운영된다. 축구의 디비전 시스템은 지난 2016년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간 통합 이후 이듬해 시작됐다. 최하위 리그인 K7리그를 시작으로 매년 시군구, 시도, 광역 등으로 범위를 좁혀 상위 리그를 창설해 지난해 K리그5까지 출범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7부리그를 갖춘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마추어 리그만 지난해 말 기준 209개 리그 1315개 축구팀이 참여할 정도로 시스템을 갖췄다.

탁구는 올해부터 디비전시스템 구축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국을 6부로 구성한 탁구는 전체 시군구협회 221개 중 93%(205개)가 디비전시스템에 동참할 계획이다. 탁구도 축구의 선진형 모델을 성공 사례로 만들어 따라가고 있지만 팀 스포츠인 축구와 단·복식의 탁구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개인전으로 진행했을 때 4만 8000명까지 참가가 예상됐지만 단체전으로 하면 숫자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엔트리 멤버를 늘려 어느 하나가 빠질 경우 대타로 들어갈 수 있도록 대안을 구상 중이다. 다만 문제는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들의 인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탁구협회는 등록 선수에 한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양성하고 지역별로 임의로 분리된 부를 통일할 계획이다.

당구도 대한당구연맹(KBF)이 최근 ‘KBF 디비전 로드맵’을 공개해 순차적인 디비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5부 디비전 도입을 목표로 4단계로 추진 중인 당구는 올해 첫 단계로 시군구 5부리그를 도입한다. 내년(2021년)에는 범위를 좁혀 시도 4부리그 창설할 예정이다. 3단계로 2022년에는 광역 단위의 3부리그를 도입해 생활체육(4~5부), 아마추어(3부)를 분리 도입하고 상위 1~2부를 구분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년으로 목표한 4단계에는 1~5부리그를 통합 운영한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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