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읍 야산에서 불..주민 10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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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 16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특수진화대 등 110여명을 동원해 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을 절반가량 껐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인근 민가 3가구 주민 10명을 대산읍사무소로 대피시켰다.
불이 난 야산은 해발 50m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공장과는 4∼5㎞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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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김소연 기자 = 12일 오후 7시 16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충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특수진화대 등 110여명을 동원해 4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을 절반가량 껐다고 밝혔다.
야간이라 헬기를 동원하지 못하고 날씨가 건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서산에는 지난 3일부터 10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인근 민가 3가구 주민 10명을 대산읍사무소로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야산은 해발 50m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주요 공장과는 4∼5㎞ 떨어져 있다.
산림 당국은 방화선을 구축해 불이 더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시설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3시간 이상 진화를 더 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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