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에 때아닌 대설경보..차량 고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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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일요일 제주도 산지에 때아닌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26분쯤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에서 폭설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12일 제주 산지에는 4월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잠시 후인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 남부 앞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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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일요일 제주도 산지에 때아닌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눈길에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26분쯤 1100도로 어리목 입구 삼거리에서 폭설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119구조 차량을 급파해 차에 타고 있던 7명을 차량과 함께 시내로 이동시켰다.
12일 제주 산지에는 4월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제주 윗세오름에는 23.4㎝, 진달래밭에는 22.8㎝의 눈이 내렸다. 산간 도로인 1100도로에는 눈이 쌓이고 결빙 구간이 발생하면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대설주의보는 오후 7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잠시 후인 오후 9시를 기해 제주도 남부와 동부에 강풍주의보를, 제주도 남부 앞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제주기상청은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 대기 상층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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