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 "부활절에 교회 가면 문에 못 박고.."

2020. 4. 12.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의성이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부활절에 교회 들어가면 교회 문에 못 박고 크리스마스 때 풀어줘라"고 글을 올렸다.

기독교의 연중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해 일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진행하자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교회 3곳 중 1곳이 문을 연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배우 김의성이 12일 부활절을 맞이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부활절에 교회 들어가면 교회 문에 못 박고 크리스마스 때 풀어줘라”고 글을 올렸다. 기독교의 연중 최대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해 일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진행하자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날 대다수 교회들은 정부와 지자체 권고를 받아들여 온라인 예배를 유지했다. 교회 주차장에 차를 정차해두고 예배를 올리는 승차예배를 보기도 했다. 다만 서울시내 6400여개 교회 중 2100여곳이 현장예배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교회 3곳 중 1곳이 문을 연 셈이다.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앞서 김의성은 페이스북을 통해 소신있는 발언을 해왔다. 지난달 24일에는 “머리는 사형제 폐지를 지지하지만 가슴은 저 짐승들을 죽이라고 외친다. #텔레그램n번방 #텔레그램박사방” 글을 게시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박사방_박사_포토라인_공개소환”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번방_수익을_피해여성들_재활비용으로” 등의 글을 올린 뒤 릴레이 해시태그를 독려했다.

또 지난달 9일 “천 마스크 열심히 빨아 쓰겠습니다. 4주가 아니라 이 힘든 순간 다 지날때까지!”라며 천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도 게재했다. 그는 “더 급하신 분들을 위해서 일회용 마스크는 안 사고 있어요”라며 천 마스크를 쓰는 이유를 밝혔다.

김의성은 영화 ‘부산행’ ‘극한직업’ ‘골든 슬럼버’ ‘1987’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김지은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