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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발 입국자도 코로나19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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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발 입국자도 코로나19 전수검사

입력
2020.04.12 14:04
수정
2020.04.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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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집회 금지 명령과 고발에도 신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활절인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서울시의 집회 금지 명령과 고발에도 신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부터 미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한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 입국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제까지 미국발 입국자는 자가격리 후 증상이 있을 때만 검사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자가격리 후 3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달 18일 미국 입국자 가운데 확진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최근 그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유입 누적 확진환자 912명 가운데 미국 입국자는 343명(37.6%)이다. 특히 최근 2주간 해외유입 459명 중 미국발 228명(49.7%)이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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